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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 “지속적 수익창출로 안전-고객서비스 강화”

입력 | 2016-02-16 03:00:00

[공공기관 혁신DNA 심는다]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안전 및 고객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습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사진)은 지난해 수익 증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체질 개선의 첫발을 뗐다고 자평했다. 그는 “만성 적자기업이라는 오명을 벗는 동시에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호남·동해선KTX의 개통으로 KTX 수혜 지역이 확대되고 5대 철도관광벨트의 완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것을 지난해 인상적인 성과로 꼽았다.

최 사장은 “올해는 우리에게 부족한 1%를 찾아내 완벽을 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저비용 고효율 사업구조를 완성해 부채 감축에 급급하지 않고 투자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창조경영을 통한 사업 다변화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모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