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카이로드-춘천 남이섬 등… 중부권 곳곳 볼거리-체험거리 다채 설날 고객들 위해 차례상 준비도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중부권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대전충남 ‘으능정이’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와 대전스카이로드 일원에서는 8, 9일 방문 관람객을 위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거리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열린다.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 전통 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대형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8∼10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 일원에서는 설날 큰잔치 행사가 열린다. 5∼10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016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 남자부 18개 팀과 165명의 선수와 여자부 17개 팀, 70명 등 총 235명의 선수가 참여해 천하장사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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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이섬’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서는 6∼10일 ‘설날, 남이섬이 좋습니다’ 특별행사가 열린다. 6, 7일 사물놀이와 소리꾼이 어우러지는 ‘김창기와 향음예술단’이 남이섬 곳곳에서 흥겨운 길놀이 한마당을 벌이고 8, 9일에는 판소리 한마당 ‘소을소리판’과 ‘사물놀이 풍류악’ 공연이 이어진다. 정선군 강원랜드는 6∼9일 설날 한마당 이벤트를 연다. 연휴 동안 오후 9시 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설날에는 고객들을 위한 차례상이 준비되고 윷놀이, 제기차기, 전통 문양 펜던트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6∼10일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이 열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 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6, 7일 오후 1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떡메 쳐서 인절미 만들기 체험이 있고, 박물관영화관에서는 매일 1편씩 특선영화를 상영한다.
○ 충북 국립청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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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straw825@donga.com/ 지명훈·이인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