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실형선고
사진=이경실 남편 실형 선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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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술버릇? 가족들 툭툭 건드려…딸 대성통곡”
4일 방송인 이경실 씨의 남편 최모 씨가 지인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최 씨의 술버릇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경실은 지난해 8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남편의 술버릇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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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경실은 “그러자 남편이 화가 나서 집을 박차고 나갔다”며 “이후 남편이 딸에게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럴 수 있냐’라는 문자를 보냈나 보더라. 새벽에 딸이 문자를 보고 상처받아 대성통곡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딸에게 ‘아빠는 내일이면 절대 기억 못 한다’고 알려줬는데 정말 기억을 못 했다”며 “부부 싸움할 때는 괜히 오해나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녀들은 그냥 두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법원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이경실 씨의 남편 최모 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과 함께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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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