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美대선 아이오와 이변] 아이오와와 달리 일반인 참여… 여론조사 샌더스-트럼프 우세
미국 대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의 승자가 결정되면서 관심은 9일 열리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쏠리고 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민주당)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도널드 트럼프 후보(공화당)가 재기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당원만 참여하는 아이오와 코커스와 달리 일반인에게도 문이 활짝 열려 있다. 당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대의원 선출 투표권이 주어진다.
대중적 인기도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실제 파급력 측면에선 아이오와 코커스를 넘어선다는 분석도 나온다. 승자는 여론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선거자금을 끌어들이는 데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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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