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강용석 ‘새누리당 복당’ 절대 불가 “사회적 물의 일으킨 사람…”

강용석 용산 출마. 사진=강용석 블로그 영상 캡처 이미지

조원진, 강용석 ‘새누리당 복당’ 절대 불가 “사회적 물의 일으킨 사람…”

조원진 의원이 강용석의 새누리당 복당에 관해 복당 불가의 입장을 전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당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날 조원진 대표는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복당이 안된다”며 “절대 불가”라고 확실한 거부의 입장을 표현했다.

이에 관해 강 전 의원의 복당을 심사할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 또한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1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다른 매체에서 여러 차례 밝혔지만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당으로서는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용석 전 의원은 31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오는 4.13 총선에서 서울 용산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입당이 불허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확고히 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