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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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예선 결승, 2:3 역전패…또 다시 눈 앞에서 놓친 우승컵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 우승컵을 눈 앞에서 놓쳤다.
한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끝난 일본과의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3으로 역전패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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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은 권창훈(수원)과 진성욱(인천)의 릴레이 골로 2-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22분 일본의 아사노 다쿠마에게 추격 골을 내주더니 후반 23분 야지마 신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동점 상황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후반 36분 한국은 아사노에게 역전골을 허용, 2-3이 됐다.
한국팀은 대회 전부터 지적됐던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점을 보이면서 14분 동안 3골을 연속으로 내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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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호주에서 열렸던 아시안컵에서도 한국은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호주에게 1-2로 패해 55년 만에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