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이미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을 종목으로 한 프로리그가 2월 1일 개막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9일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후원은 SK텔레콤이 맡았다. 2016시즌에는 KT롤스터, 삼성갤럭시, SK텔레콤T1, CJ엔투스, 진에어그린윙스, MVP치킨마루, 아프리카프릭스 총 7개팀이 참가한다.
리그는 총 3라운드로 열리며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각 라운드는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으로 구성된다. 정규시즌은 단판 풀 리그, 개별대전으로 진행된다. 라운드 별 상위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라운드 포스트 시즌은 승자연전 방식으로 7게임 중 4점을 먼저 획득하는 팀이 승리해 상위 팀과 붙는 챌린저 토너먼트다.
이날 1라운드 대진표 및 라인업도 공개됐다. 1일 개막전에는 아프리카프릭스와 SK텔레콤T1이 1경기에, KT롤스터와 삼성갤럭시가 2경기에 출전한다. 2일엔 진에어그린윙스와 MVP치킨마루가 1경기에, CJ엔투스와 아프리카프릭스가 2경기에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proleague.kr) 및 프로리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proleague.sc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는 매주 월, 화 저녁 6시부터 넥슨아레나에서 열리며 스포티비게임즈에서 생중계된다.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www.e-sportstv.net)와 네이버 스포츠(sports.news.naver.com), 유튜브(www.youtube.com/eSportsTV), 아주부TV(azubu.tv/KR_SC2_Proleague)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