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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혼이 담긴 대금소리
입력
|
2016-01-27 03:00:00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인 이주항 씨(31). 초등학교 4학년 때 우연히 들은 신영희 선생의 판소리 심청가의 구슬픈 가락에 빠져 국악의 길로 들어섰다. 대금 입문 10년 만에 동아국악콩쿠르 은상을 수상했고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국악의 기본과 철학에 충실하면서도 유연함과 자유분방함을 포기하지 않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