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얼마 전 저커버그와 기부와 나눔에 대해 e메일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저커버그는 새해 첫날인 1일 박 대통령에게 보낸 e메일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역점을 두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한국에서 기부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년희망펀드를 이끌어 주시고 계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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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는 기부재단 설립과 관련해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정상에게도 e메일을 보냈지만 추가 회신은 박 대통령에게만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송찬욱 기자 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