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P 빠져 13%… 더민주는 19%, 국민의당 “안철수 이름 없어서”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13%로 더불어민주당(19%)에 밀렸다. 새누리당은 38%. 호남 지지율도 더민주당(32%)이 국민의당(26%)보다 높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더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은 모두 19%였고, 2주 전에는 각각 19%, 21%로 신당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주부터 ‘안철수 신당’이 아닌 ‘국민의당’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안철수 이름이 빠져서 그런 것 아니겠느냐”며 “(전날 만난) 호남의 민심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