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22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5.88% 폭등한 16,958.53엔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가 폭등한 것은 일본은행이 추가 양적완화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은 28~2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3월에 통화정책 재고 방침을 밝혀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홍콩 항셍지수는 545.83포인트(2.94%) 오른 19,087.98에 마감했고 중국상하이종합지수도 1.25% 올랐다. 코스피는 38.90포인트(2.11%) 급등한 1,879.43으로 장을 마쳤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약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전날보다 13.60원(1.12%) 내린 1200.10원으로 한 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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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연 기자 pres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