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삼성전자 일자리 창출 협약
2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 강사 양성 협약식에서 베트남 및 중국 출신 이민여성 41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 제공
강사 요원으로 선발된 결혼 이민 여성은 베트남 출신 18명, 중국 출신 23명 등 41명이다. 이들은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교육을 받은 뒤 3월부터 경북지역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베트남어와 중국어를 가르친다.
경북지역 결혼 이민자는 현재 1만345명으로 대부분 여성이다. 자녀는 1만2712명으로 매년 1000여 명씩 늘어나고 있다.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는 전체 학생의 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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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는 “이중언어 강사들이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