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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슈트 지급!”… 데드풀 코스튬, ‘꿀알바로 인기’

입력 | 2016-01-20 17:50:00


“한국의 ‘데드풀’을 찾습니다.”

영화 ‘데드풀’ 개봉에 맞춰 20세기 폭스가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바로 한국의 ‘데드풀’ 찾기 이벤트입니다.

이번 ‘한국의 데드풀 찾기’ 프로젝트는 영화 개봉일인 다음 달 18일 극장 내 ‘데드풀’ 코스튬 활동을 펼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것입니다.

근무 조건은 3시간에 10만 원, 시급으로 따졌을 때 무려 3만 원이 넘는 액수입니다. 최저 시급인 6030원과 비교해 네티즌들은 ‘초단기 꿀알바’라고 표현합니다.

게다가 ‘20세기 폭스’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슈트를 입고 실제 영화 속 캐릭터를 연기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마블 마니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됩니다.

특히 ‘데드풀’은 마블 캐릭터 가운데 가장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역시나 지원 자격 및 방식도 기존의 채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남다른 끼와 메소드 연기가 가능한 재주꾼들을 우대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자신이 한국의 ‘데드풀’이라고 증명할 수 있는 거칠고 건방진, 요염한 사진이나 영상을 본인의 SNS 계정에 등록하고 URL을 이력서에 첨부해야 합니다.

채용된 2인은 서울 내 CGV극장에서 깜짝 코스튬 활동을 펼치게 되는 것이죠.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습니다. 최종 2인을 제외한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미국 본토에서 공수해온 ‘데드풀 오리지널 경품 세트’(3명)와 ‘데드풀 영화 예매권’(1인 2매 150명)을 총 153명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알바천국 ‘데드풀’ 채용공고(http://www.alba.co.kr/job/Detail.asp?adid=67084123)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경품 발표 예정일은 이달 29일입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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