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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19일 오전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난기류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한라산에 최고 71cm의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난기류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항공편 운항에 일부 차질이 예상되며,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여객선과 도항선이 모두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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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항공편의 경우 정비 등의 문제로 지연됐지만, 상당수가 김포와 광주 등 타지역 공항의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20~30분 정도 지연 운행됐으며 40분 넘게 출발하지 못하고 공항에 묶여 있는 여객기도 다수 있었다. 도착 비행기도 마찬가지다. 특히 광주와 대구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는 예정시간이 50분 가량 지체되고 있는 상태이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난기류) 경보는 전날 밤 11시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다시 발효되었다.
한편 윈드시어 경보는 이날 오전 중으로 해제될 예정이나 다른 지방의 눈 날씨 등으로 항공편 운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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