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7월부터 반값 임플란트
노인들이 병원과 약국을 많이 찾으면서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에게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1∼9월)를 기준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는 42조8672억 원이었다. 이 중 전 국민의 12%(617만 명)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는 15조7444억 원으로 전체의 36.7%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 같은 기간 대비 9.8% 증가한 수치다.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31.6%에서 2012년 33.3%, 2014년 35.5%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1∼3분기 70세 이상의 1인당 진료비는 289만1116원으로, 전체 1인당 진료비(84만9740원)의 3.4배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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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행 만 70세 이상에게 적용하는 임플란트와 부분틀니의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낮추는 것. 어금니와 앞니 등 평생 2개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시술을 받을 때 각각 급여 적용 수가의 50%인 60만 원 정도만 내면 된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