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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노사, 5개월 교섭 끝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입력 | 2016-01-06 16:14:00


기아자동차 노사가 5개월 만에 임금협상 교섭을 끝내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8만 5000원 인상, 성과·포상금으로 통상급여의 400%와 400만 원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임금피크제는 현행 제도를 유지하되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방안(간부사원 대상으로 만 59세, 60세에 각각 10% 삭감)을 합의해 시행키로 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는 11일 진행된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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