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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예술이 된 종이우산

입력 | 2016-01-06 03:00:00


우산장 이수자 윤성호 씨(37). 대학 졸업 후 9년간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다 국내 유일의 종이우산 장인인 부친 윤규상 씨(전북도 무형문화재 45호)의 조수 겸 제자가 됐다. 종이우산은 대나무살에 들기름을 먹인 한지를 발라 만든다. 싸고 실용적인 우산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그는 공들여 만드는 전통 우산에서 장식과 패션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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