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해 17.7km/l의 연비를 실현한 준중형 디젤 세단 SM3 dCi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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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km/l의 연비·친환경 디젤 엔진 공인
르노삼성이 SM3 dCi를 출시하며 국내 준중형 디젤 세단 시장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SM3 dCi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해 17.7km/l의 연비를 실현했다. 1.5 dCi 디젤 엔진은 벤츠, 닛산, 르노 등의 20여 차종에 적용되고 있을 정도로 성능이 공인된 엔진이며, 유로6에 대응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이다. 르노삼성은 QM3를 통해 디젤 라인업의 뛰어난 연비와 주행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SM3 dCi는 실용 가속 영역인 1750∼2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발휘돼 보다 경쾌하고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 또 소음·진동 개선을 통해 정숙성도 확보했다.
편의 사양은 SM3 네오에 적용되었던 사양들이 그대로 적용됐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TPMS), 급제동경보시스템(ESS) 등 고급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싱 와이퍼,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자동접이 기능 포함), 후방 경보장치,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운전석, 동승석),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스티어링(SSEPS) 등의 편의장치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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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