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성능 평가 결과, 승차감 소음 제동 마모 등 전 부문에서 국내 타사의 경쟁 제품보다 5∼10%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덕분에 처음 출시 당시 6개였던 규격은 현재 약 48개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판매량은 2011년보다 약 700% 이상 늘었다.
타이어에 손상이 발생하면 젤리 형태의 실란트 층이 자동으로 이동해 손상 부위를 스스로 메워 공기 누출을 막아준다. 일반 타이어보다 중량이 약 10%정도 무겁지만 승차감과 제동 성능, 핸들링 성능 및 소음 정도는 일반 타이어와 동등한 수준이다.
올해 6월에는 마제스티 솔루스를 기반으로 타이어 공명 소음을 한층 더 줄인 저소음 타이어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출시했다. 공명음은 타이어 바닥면과 노면 간 접촉으로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진동해 발생하는 소음을 뜻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의 트레드 내부에 다공성 폴리우레탄 폼(흡음재)을 부착해 타이어 공명음을 감소시켰다.
금호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흡음재의 디자인, 면적, 폭, 넓이 등을 감안해 형상을 설계하는 기술인 ‘K-Silent System’이란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