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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복지부, 오늘(23일) 자정 '메르스 종식' 공식 선언

입력 | 2015-12-23 09:41:00


[속보]복지부, 오늘(23일) 자정 '메르스 종식' 공식 선언

보건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5월 20일 국내에 첫 번째 메르스 환자(남·68)가 발생한 지 217일 만이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23일 자정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상황이 완전히 종식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난 7월 28일 더 이상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다고 밝혔고 12월 1일에는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낮췄다.

앞서 메르스 종식 선언은 10월 29일 자정으로 예고됐었으나 80번 환자(남·35)가 메르스 재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완전 종식이 연기된 바있다.

복지부는 "신종 감염병의 해외 유입 가능성은 계속 남아 있다"며 "방역대책을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