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굿 와이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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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 인기드라마 ‘굿 와이프(The Good Wife)’가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된다.
CJ E&M 관계자는 22일 “미국 CBS 드라마 ‘굿 와이프’를 리메이크 제작하기로 확정 지었다. 2016년 케이블TV tvN을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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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조문주 PD는 “‘굿 와이프’는 법정드라마의 장르적 요소와 멜로드라마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간의 미묘한 멜로와 법정물의 장르적 구성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여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해나가는 과정보다 그녀가 일련의 과정 속에서 겪는 심리적 변화와 감정을 집중적으로 그린다. 그만큼 캐릭터가 부각되는 작품으로 드라마 속 캐릭터에 몰입하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고 ‘굿 와이프’를 리메이크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굿 와이프’는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마녀의 연애’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가, KBS2 드라마 ‘스파이’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오는 2016년 상반기 방송된다.
tvn 굿 와이프. 사진=굿 와이프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