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 보고회 9개월간 3575건 접수 46% 수용… “현장메신저 통해 애로사항 발굴”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은 21일 ‘현장 점검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금융 개혁 현장점검반의 9개월간 성과를 보고받고 우수 건의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임 위원장은 “현장과 동떨어진 정책은 반드시 실패하고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라며 “작고, 덜 중요해 보일지라도 실천이 가능한 과제부터 조각조각 모아 금융 개혁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 나가는 것이 현장 중심 금융 개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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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금융 개혁 현장점검반은 금융 소비자들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소비자와 금융회사 실무 직원으로 구성된 ‘현장 메신저’를 도입해 소비자의 애로 사항을 발굴하는 등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방침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