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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장항준 감독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해 밝혔다.
지난 17일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 배우 김승우, 장항준 감독, 최현석 셰프, 김일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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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의 아내는 김은희 작가로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을 집필한 드라마 작가다. 장항준은 그런 아내에 대해 “생각한 것보다 많이 번다. 되게 좋다. 걔가 나한테 효도할 줄 몰랐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김승우는 두 사람의 관계를 “부부 관계가 아닌 갑을 관계”라고 표현했다. 그는 “장항준을 노예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승우는 “김은희 작가가 여장부 스타일이다. 씀씀이가 장항준과는 비교가 안 된다”며 “장항준이 15년 만에 커피를 대접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장항준은 “성공한 아내를 둔 자의 여유”라며 “돈 관리는 내가 한다. 결혼 초기에는 내가 훨씬 잘 벌었다. 그 땐 와이프에게 관리를 맡겼는데 아내가 잘 못해서 내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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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와이프와 경쟁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와의 첫만남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처음에는 일을 가르쳐주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