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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서 불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

입력 | 2015-12-17 03:00:00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조계종 관계자를 비롯해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종교단체 대표들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갖고 있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탄절 축하 메시지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우리의 삶은 더없이 성숙해지며, 우리 모두가 부처님이고 예수님”이라고 밝혔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