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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론다로우지’
이종격투기 선수 론다 로우지(28,미국)가 현재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론다 로우지와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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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는 “사과를 먹을 수 있는데 3~6개월이 걸린다”라며 “너무 슬프다. 내 치아가 뽑힐지, 또 내 턱뼈가 부러지고 입술이 찢어질지 누가 알았겠나. 그러나 나는 (홈을) 꼭 이겨야 한다. 돌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애완견 모치와만 지내거나 싫어하던 진통제도 입안에 털어 넣었다”라며 “패스트푸드를 원 없이 먹었다. 그러나 내 몸에서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모두 털어내려 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론다 로우지는 “이제 모든 것은 (홈과의) 재경기에 달렸다. 이겨서 계속 나아가거나 패배로 모든 것(선수 생활)이 끝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재경기에서 패할 경우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