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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윤정미의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이화익 갤러리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윤정미 작가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촬영한 신작 100여점의 사진 중 엄선된 작품들이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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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미 작가가 키우는 강아지 '몽이'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번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들과 공간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작가의 작업노트에는 몽이의 "나비날개처럼 예쁘게 펼쳐진 귀 아래 잔털들"이 본인의 흘러내린 잔머리와 닮았으며 그런 몽이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사랑스런 막내아들"이라고 적고 있다.
윤정미 작가는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서울대, 중앙대의 사진 아카데미 출강 중이며 이번 전시가 19번째 개인전이 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지 못한 100여점의 모든 작품은 '반려동물'이라는 사진집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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