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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故 박용하의 죽음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달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를 주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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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2010년 스스로 생을 마쳤다. 동료들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잘 들어줬지만 정작 본인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박용하는 생전 인터뷰에서 “아주 오랫동안 여러분들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는 내용과 연기로 찾아 뵙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故 박용하를 소환해 무대를 꾸몄다. 박용하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처음 그날처럼’의 작곡가 김형석은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랜만에 이 노래를 피아노로 쳐 봤다”며 “용하 씨를 (전광판의)화면에 보고 용하 씨 콘서트에 와서 함께 연주한 느낌을 받았다. 오랜 만에 보고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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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