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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6)’ 후보 모델이 최종 결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7일, 올해 출시된 신차 87종을 대상으로 가격대 성능비와 혁신성, 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의 차 후보 최종 10개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의 SUV와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친환경, 올해의 디자인 등 부문별 후보 3개 차종도 선정됐다.
올해의 차 후보 최종 10개 모델에는 현대차 아반떼와 EQ900, 기아차 스포티지, 쌍용차 티볼리 등 국산 모델 4개와 쉐보레 임팔라, 렉서스 ES300h, BMW 7시리즈와 i8, 재규어 XE,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6개의 수입차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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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