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광고 로드중
7∼11일 사이 협상 급물살 탈 듯
올해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인 외야수 김현수(27·전 두산·사진)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KBO는 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현수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며 “김현수가 현재 FA 신분이며 국내외 어느 구단과도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분조회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한국선수와 계약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적 절차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물론 특정 구단이 김현수에 대해 구체적인 영입 의사를 갖고 있다는 정황이기도 하다. 실제로 KIA 윤석민이 2차례에 걸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를 받은 뒤 지난해 초 볼티모어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광고 로드중
물론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입성은 협상 과정에서 구단과 선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야 성사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볼티모어와 피츠버그를 비롯해 김현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열리는 7일(한국시간)부터 11일 사이에 김현수의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