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대표에 허연수 사장
30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이르면 12월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그룹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허 부회장은 2003년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뒤 12년간 회사를 이끌어 왔다. 허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허연수 GS리테일 사장(54)이 후임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허 사장은 고 허만정 창업주의 넷째 아들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86)의 아들로, 이번에 물러나는 허 부회장에게는 조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67)은 창업주의 삼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