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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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 이진영.
한 때 프로야구를 대표하던 외야수 이진영(35)이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 시즌 프로야구에 합류한 ‘막내’ 케이티 위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진영은 두 차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던 원 소속팀 LG 트윈스의 40인 보호명단에 들지 못 해 2차드래프트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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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2000년 SK가 인수해 와이번스 창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진영은 프로 통산 1832경기에 나서 타율 0.303을 기록한 교타자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진영이 LG를 떠나게 된 사실을 접한 팬 일부는 40인 보호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은 구단의 처사를 이해하지 못 하겠다며 비판하는 분위기.
특히 이진영이 올해 주장을 맡는 등 팀에 헌신해온 간판급인데 이런 식으로 보내는 것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다른 쪽은 이진영이 최근 기량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면서 이해할 수 있다고 구단 측의 결정을 이해했다.
2차 드래프트 이진영. 사진=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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