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외국인 선수 햄비가 25일 청추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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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9개 적중…성공률 50% 기록
우리은행 꺾고 ‘시즌 3승’ 5위 점프
KB스타즈가 ‘양궁부대’의 위용을 되찾으며 선두 우리은행을 잡고 꼴찌에서 탈출했다.
KB스타즈는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점슛 9개를 림에 적중시키는 등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70-54로 이겼다. 3점슛 성공률 50%를 기록한 KB스타즈는 시즌 3승째(5패)를 챙겨 공동 최하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4연승을 마감했지만 6승2패로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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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모처럼 팀의 장기인 외곽슛이 호조를 보여 귀중한 1승을 손에 넣었다. KB스타즈는 1쿼터에 강아정(16점), 변연하(9점), 정미란(11점)이 번갈아 3점슛을 가동해 19-12로 앞섰다. 2쿼터에 주춤했던 외곽포는 3∼4쿼터에 다시 불을 뿜었다. 3쿼터 중반 이후 강아정과 정미란이 한 차례씩 3점슛을 성공시켜 52-41, 11점차까지 달았다. 4쿼터 초반에도 강아정이 2개, 정미란이 1개의 3점슛을 림에 꽂아 경기종료 6분여를 남기고 65-45로 20점차까지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가드 홍아란도 덩달아 신바람을 냈다. 9점·5어시스트·2가로채기로 팀 승리를 도왔다. 9점은 홍아란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
청주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