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24일 출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어 VR’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기어 VR’은 360° 파노라믹 뷰와 96°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마치 영상 속에 사용자가 들어와 있는듯한 생생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기어 VR’은 오큘러스 시네마, 360° 포토, 360° 비디오 등을 통해 다양한 전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애버랜드 ‘호러메이즈’, ‘T 익스프레스’, ‘사파리’, ‘썬더폴스’, ‘아마존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360° VR영상으로 제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해줄 예정이다.
또한, CJ E&M 엠넷 ‘엠카운트다운’ 프로그램도 VR 영상으로 제작해 인기 가수들을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특화된 가상 현실 컨텐츠들은 제품 출시 후 순차적으로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 VR’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 이통 3사 온라인 스토어, 지정된 20여개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