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광고 로드중
10월 생산자물가지수, 5년 6개월 만에 최저 기록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5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99.75로 9월 100.33보다 0.6% 하락했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4.5% 떨어진 수치다.
광고 로드중
2010년을 기준시점으로 물가지수를 100으로 해서 현재의 물가를 지수 형태로 산출한다. 통상 1∼2개월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생산자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4.3% 하락했다. ▲사과(-34.9%) ▲배추(-32%) ▲토마토(-28.9%) ▲버섯(-23.4%) ▲돼지고기(-11.2%) 등이 하락했다.
공산품은 제1차 금속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내려 전월에 견줘 0.9% 떨어졌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종료로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 올랐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각각 2.3%, 8.1% 내렸다.
광고 로드중
10월 생산자물가지수 5년 6개월 만에 최저.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