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은 1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40세에 4자녀를 둔 데이비드 베컴이 올해 지구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혔다고 전했다.
30번째 영예의 주인공이 된 베컴은 “엄청난 영광”이라며 “매우 기쁘게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매력적이거나 섹시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좋은 옷과 훌륭한 수트를 입고 멋지게 보이는 건 좋지만 내가 섹시한 남자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베컴 등 올해 선정된 섹시한 남자 명단은 20일 시판하는 피플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