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댄스앤런 페스티벌 행사
평소 눈으로만 감상했던 축구장 그라운드에서 신명나게 춤출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14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대규모 댄스파티인 ‘댄스앤런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하고 민관 협의체인 상암포럼이 주관한다.
14일 오후 1∼3시 열리는 ‘리듬 위에 걷다’는 아프리칸 댄스 리듬에 맞춰 매봉산 무장애길 산책로를 비롯해 약 1.8km를 참가자들이 함께 걷는 행사다. 이후 오후 3∼4시 열리는 ‘상암월드컵땐스홀-잔디밭에서 춤을’에서는 주경기장 잔디밭에서 스윙댄스를 추고 사진을 찍거나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