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가장 많은 1367분 뛴 기성용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와의 경기를 앞두고 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기성용.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이 경기에 나선 그는 공격과 수비의 중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수원=김민성 스포츠동아 기자 marineboy@donga.com
‘슈틸리케호’의 주장 기성용은 올해 대표팀 18경기 가운데 유럽파가 제외된 동아시안컵(8월) 등을 제외하고 13경기에 소집됐다. 이 중 12경기(선발 11회, 교체 출전 1회)에 나서 110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해 9월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이후부터의 출전 시간은 1367분(15경기)으로 현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많다. 대표팀 소집 후 출전하지 못한 경기는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가 늦었던 1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뿐이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출전 경기 수(78회)에서도 기성용은 이번 대표팀 선수 중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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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기성용은 1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기성용은 미얀마가 한국보다 전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일정한 수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마지막 안방경기인 만큼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