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사진=오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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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전 소속사 대표 형사 고소… 메신저로 음란물 영상, 사진 수차례 전송?
4인조 남성 그룹 오션(로이, 렌, 마린, 노아)이 전 소속사 대표를 음란물 유포죄로 형사 고소했다.
오션의 리더 손일권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일본 전 소속사 대표 홍모 씨를 상대로 성희롱 및 음란물 유포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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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측은 “홍 씨로부터 여성의 성기와 음모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성희롱성 음란물 영상, 사진, 메세지를 카카오톡으로 수차례 전송 받았고, 대표의 직권을 남용, 멤버들에게 원치않은 스킨쉽과 야한 농담, 늦은 시간 숙소를 방문하여 술을 마시는 등 원치 않은 2년 간의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멤버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성 탈모, 스트레스성 위염, 불면증 등 극심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현 오션 멤버가 작사, 작곡한 곡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저작권법 위반행위와 전속 계약서상 오션의 대한 음반 연예활동의 권리 등을 반환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또 일어날 후배 가수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오션 멤버 전원은 일본 여대표를 상대로 일본 내 민사와 한국 내 형사고소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션은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아 있을 쯤 ‘두 번 다시 일본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협박과 함께 강압적인 재계약 요구를 받았고, 금전적 정산도 받지 못한 채 계약 위반으로 고소 한다는 말에 마지막까지 라이브 콘서트 스케줄을 강요당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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