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화면
디스패치 강용석 도도맘
강용석 “디스패치 참 대단해, 100장 찍어도 건질까 말까 하는 앵글을”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설’을 재조명한 가운데, 과거 강용석이 디스패치를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김구라는 “대한민국 남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있었다”면서 “그래서 같은 날 보도된 MB 정권 2800억 원 일반 융자 특혜 기사가 이민호-수지 때문에 묻혀 음모론이 제기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강용석은 “디스패치가 참 대단하긴 하더라. 그래서 나는 이런 음모가 생각났다”면서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 사실을 안 디스패치가 ‘이왕 터뜨릴 거 사진이라도 해외에서 멋지게 찍어보자’고 접촉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어 “왜냐면 수지 사진이 너무 멋있더라. 마치 중세시대 수도사들처럼 얼굴을 가렸는데 100장을 찍어도 그런 사진 한 장 건질까 말까 하는 앵글이 잡혔다”면서 “이민호는 머플러로 얼굴을 가렸는데도 우월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이 생각을 누구한테 발설한 적이 있냐”고 묻자, 강용석은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이들에게 검증 후 얘기를 해라. 전혀 타당치도 않은 얘기를”이라고 일침했다.
앞서 강용석과 도도맘은 ‘불륜설’을 강력 부인한 바 있다. 또 강용석은 자신의 불륜설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9월 23일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용석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각자 일 때문에 홍콩을 갔고 비행기와 호텔 체류 일정 모든 게 다르다”면서 “연락을 주고받다 보니 우연히 수영장과 저녁식사를 같이한 것뿐인데 이게 마치 무슨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보도됐다”고 반박했다.
도도맘도 “나 역시 그(강용석)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호감이 있는 술 친구”라며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디스패치 강용석 도도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