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年 1360만명 유치”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종로구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서 ‘2016코리아문화수도 시흥’의 상징 이미지(EI)를 공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제공
이날 언론 발표회에서 공개한 주제어는 ‘숨’이다. 조직위 선정위원인 배우 이순재 씨는 “살아있는 모든 것은 숨을 쉬며 숨 쉬는 모든 것이 살아있는 문화”라며 선정 취지를 밝혔다. 조직위 부설 아시아문화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시흥시는 문화수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문화 향상 △문화역량 강화 △도시환경 개선 △도시 이미지 재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박기흥 연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360만 명의 방문객(지역주민 포함)이 시흥시를 찾고 약 8912억 원의 소비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