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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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미국 뉴욕·28일 LA서 공연
‘G-PARK’이름 내건 두번째 투어
박명수(사진)가 개그맨이 아닌 DJ 지팍(G.Park)으로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박명수는 27일 미국 뉴욕, 28일 LA에서 ‘G-PARK US TOUR’라는 타이틀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을 펼친다. 5월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 이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두 번째 해외투어다.
이번 투어는 아토드림이라는 프로모션 업체와 함께 더욱 전문적이고 활발하게 활동을 벌일 수 있는 기회다. 티켓 구매에 편의를 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지팍투어’라는 사이트를 개설했으며, 뉴욕 공연의 경우 일찍 구매할수록 저렴한 가격의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남미, 중국 등 공연도 기획했지만 연말 시상식 등으로 인해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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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박명수 측은 “전문성을 쌓아가는 단계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해외 관객의 반응이 뜨겁다”며 “캐나다 공연 때는 교포보다 순수 해외 팬이 더 많았다. 향후 해외에 다각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