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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전화부문 2015년 3분기 적자

입력 | 2015-10-30 03:00:00


LG전자 MC사업본부가 전략 스마트폰 G4의 부진 여파로 3분기(7∼9월) 적자로 전환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4조288억 원, 2940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14조7130억 원, 4650억 원보다 각각 4.7%, 36.8%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MC사업본부는 매출액이 3조3774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2577억 원)보다 20.7%나 급감하면서 776억 원의 적자를 냈다. LG전자는 “매출 부진과 함께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가 하락과 주요 성장 시장 환율의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