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개발한 신품종, 日 국제엑스포서도 대상
이번에 출품된 딥퍼플 장미는 남미의 에콰도르 카를로스 농장에서 생산한 것이다. 짙은 자주와 적색의 두 색상이 어우러진 품종으로 꽃잎 하단 색깔은 연한 분홍색이고 끝 부분으로 갈수록 붉은색으로 짙어지는 두 가지 색깔을 갖고 있다. 일본 화훼경매장 평가위원들은 “딥퍼플은 꽃의 크기와 품질 수준이 매우 높다. 꽃 색깔이 선명하고 향기가 은은하며 줄기에 가시가 없어서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꽃으로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딥퍼플 장미는 2012년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화훼박람회에서 대상, 2014년 네덜란드 쾨컨호프 꽃 축제에서 소비자가 뽑은 최고상을 수상했다. 2011년 출시 첫해 4만9900주가 판매된 뒤 2014년 233만9614주, 올해 6월까지 에콰도르 콜롬비아 케냐 등 13개국에 263만9551주가 팔려 나가는 등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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