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이 시즌 후 팀을 떠난다고 일부 스포츠 전문 매체가 26일 보도한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포항 스틸러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구단 내부에서 ‘황선홍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는 어떠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다”며 “계약이 만료되는 건 사실이지만, 아무 것도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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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 감독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는 결단을 내린 이유로 “지도자로서 폭넓은 시야를 갖고, 더 깊이 있는 선진 축구를 습득하기 위해서”라며 “지도자로서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변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 감독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한편, 황 감독은 2007년 12월 부산 아이파크의 지휘봉을 잡으며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2010년부터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2012~2013시즌 FA컵 2연패, 2013시즌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