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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前회장 “생애 마지막 강연”

입력 | 2015-10-19 03:00:00

19일 싱가포르 한인경제대회 참석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80·사진)이 싱가포르에서 생애 마지막 강연을 한다. 18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9일 싱가포르 센토사리조트에서 OKTA가 주최하는 제20차 세계한인경제대회에서 ‘글로벌 비즈니스가 선진 한국을 이끈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의 측근은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전 회장 스스로 이번이 마지막 강연임을 강조했다”며 “이번 강연을 끝으로 더이상 강연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선 더 많은 한국인이 기업가 정신을 갖고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한다”며 “한국 경제활동 인구의 20%인 500만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