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전기·전력 분야 기업 국내외 전문가들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전 제공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2000여 명의 전기·전력 분야 기업 및 전문가가 참가하고 200여 개 기업·단체의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첫날에만 1만4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행사 기간에 3만여 명이 찾아 전기·에너지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보고 체험했다.
국내외 기업 간 54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총 6억7232만 달러(약 7698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브라질 국영전력회사 FURNAS, 중국 난팡뎬왕(南方電網), 부탄 전력청 BPC, LS산전 등 국내외 기업과 8건의 전력·에너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과 신기술 전시를 계기로 해외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