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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개최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폐막…국내외 평가는?

입력 | 2015-10-15 16:09:00


한국전력공사가 개최한 세계 최초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인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BIXPO 2015)’가 폐막했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12일부터 사흘간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첫날에만 1만4000여 명의 관람객이 오는 등 총 3만 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참가 기업들에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000명의 전기·전력 분야기업 및 전문가가 참가하고 200여개의 기업 및 단체의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기간 중 국내외 기업 간 54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총 6억7232만 달러(약 7698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세상에 알리고, 한국의 에너지신산업이 만드는 미래세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