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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세계한상대회 13일부터 사흘간 하이코서 열려

입력 | 2015-10-13 03:00:00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상(韓商)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13∼15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하이코)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 재외동포재단이 ‘한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을 주제로 개최한다. 기업인과 재외동포 경제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한다. 260여 개 부스에 기업 상품 전시회와 중소기업 특별관, 글로벌 식품관, 수출우수 기업관 등을 선보인다. 해외 진출을 위한 상담회도 연다.

올해는 청년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년들이 차세대 한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1개국 35개 한상 기업은 지역 20여 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ansang.korean.net)를 참조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