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단장은 이날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며 “재일동포들의 조국 사랑에 대한 마음은 그 누구보다 뜨겁다”며 “청년 실업이라는 국가적 난관에 봉착한 이때 민단 전체가 조국 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민단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당시 540억 원을 모금해 보내왔고, 1997년 외환위기 때는 국난 타개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외화송금운동’을 전개해 870억 엔(약 8439억 원)을 한국에 송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