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중전화서 기존번호로 발신”… 월 200분 통화-데이터 200MB 무료
국군 장병이 부대 내 군 전용전화나 공중전화로 걸어도 입대 전 휴대전화 번호가 수신인 전화에 뜨는 서비스가 나왔다. 입대 후 친구나 가족에게 전화를 걸 때 생소한 번호가 떠서 연락이 되지 않는 불편이 있다는 장병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KT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이런 기능이 있는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의 군 장병 전용 요금제로 부대 전화나 휴가 중 휴대전화로 쓸 수 있는 월 200분 무료 통화도 제공된다.
휴대전화로 수신된 부재중 전화나 문자를 PC에서 확인하고 답장을 보낼 수 있는 ‘PC문자’ 서비스도 포함됐다. 부대 내 사이버 지식정보방에서 본인 아이디로 올레닷컴(www.olleh.com)에 접속하면 월 300건의 무료 문자메시지(SMS)와 장문메시지(LMS)를 이용할 수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